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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맞이골 숲 걷기 및 체험 행사 홍보물 (이미지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주말 이틀간 무안 물맞이골 산림욕장과 불무공원 일원에서 ‘물맞이골 숲 걷기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와 연계해 군민의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물맞이골을 비롯한 지역의 산림복지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숲속을 걸으며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힐링형 행사가 될 전망이다.

본래 봄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구제역 확산 등의 이유로 가을로 연기되었으며, ‘레트로 가을소풍’을 주제로 한 체험·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8일(토)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다양한 부대행사와 음악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맞이골 산림욕장에서의 숲 걷기 스탬프 투어, 숲 해설, 정원 투어 ▲불무공원에서의 반려식물 만들기,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레트로체험(달고나·뽑기 등), 김밥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물맞이골 산림욕장은 참나무, 소나무, 때죽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폭포, 계곡이 어우러진 산림치유 최적지로, 현재 무안 군화 국화전시도 함께 진행돼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행사는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와 연계해 군민의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무안의 산림휴양복지시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가을 숲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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