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래프톤(259960, 대표 김창한)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PGS)’ 시즌 9과 10을 성황리에 마쳤다.
PGS 9과 10은 각각 지난 10월 13~19일, 10월 27일~11월 2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참가했다.
이번 시즌 우승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와 버투스 프로(Virtus.pro)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 열린 네 차례 시리즈(PGS 7~10)의 우승팀 중 세 팀이 EMEA 소속으로, 해당 지역의 강세가 이어졌다.
시청 지표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PGS 9은 누적 시청 시간 약 211만 시간, PGS 10은 243만 시간으로 두 대회 합산 약 455만 시간을 기록했으며, 총 조회 수는 1050만 회를 돌파했다.
PGS 10 종료와 함께 포인트 상위 8개 팀이 오는 1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PGC 2025에는 한국의 젠지 e스포츠, 디엔 프릭스, 티원(T1), 배고파 등과 중국·유럽 강호들이 맞붙는다.
이번 PGC 2025는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통합된 ‘PUBG UNITED 2025’로 진행되며, 인게임 드랍스·판타지 리그 등 팬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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