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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경기도 내 21개 대학교에 설치하며 MZ세대(Young Generation)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LG전자와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12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일회용컵 대신 마이컵을 이용해 손쉽게 개인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게 됐다.
마이컵은 LG 식기세척기 기술을 기반으로 360° 회전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를 이용해 텀블러 내부와 뚜껑까지 동시에 세척한다.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대장균·리스테리아·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 99.999% 제거 성능을 인증받았다.
앱을 통해 설치 위치 확인과 사용 예약이 가능하며, 구독 서비스 가입 시 전문 매니저가 3개월 주기로 스팀 세척, 필터 교체, 파손 점검 등 방문 케어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마이컵을 스타벅스 전국 2000여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며, 기업 사옥과 관공서 등으로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마이컵으로 환경보호와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YG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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