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프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유통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웃음꽃’을 피웠다. 실적 반등에 성공한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며 경기 둔화 속에서도 버티는 저력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료 부문의 ‘불효자’에 발목을 잡혔지만, 이마트는 본업 강화로 실적을 끌어올렸고 컬리는 마침내 ‘진짜 흑자’를 기록하며 체질 개선의 결실을 맛봤다. 한편 백종원 대표의 방송 복귀를 둘러싼 공방은 식품업계의 ‘불편한 진실’을 다시 수면 위로 올렸다. 상생의 상징이던 프랜차이즈 모델이 ‘갑질 논란’과 ‘언론 노출’이라는 상반된 프레임 속에서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이 와중에 유통계는 11월 11일 이른바 ‘빼빼로데이’를 각자의 방식으로 기념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로 아동복지 향상에 나섰고 NS홈쇼핑은 ‘가래떡데이’로 농업인들의 땀을 위로했다.
◆CJ제일제당, 3분기 매출 -1.9%·영업익 -25.6%…바이오·Feed&Care가 “불효자”
CJ제일제당의 3분기 성적표가 기대에 못 미쳤다. 매출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하고 매출 4조5326억 원으로 전년보다 1.9% 줄고, 영업이익은 25% 넘게 감소했다. 식품 부문은 HMR·소스 중심으로 해외 실적에 선방했지만, 바이오와 사료·축산(Feed&Care) 사업이 발목을 잡았다. 글로벌 원가 부담과 원자재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회사는 고수익 제품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내년에는 질적 성장으로 반등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3분기 매출 1.4%·영업익 35.5%↑…실적 깎아먹는 ‘이커머스’ 부진
◆CJ제일제당, 3분기 매출 -1.9%·영업익 -25.6%…바이오·Feed&Care가 “불효자”
CJ제일제당의 3분기 성적표가 기대에 못 미쳤다. 매출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하고 매출 4조5326억 원으로 전년보다 1.9% 줄고, 영업이익은 25% 넘게 감소했다. 식품 부문은 HMR·소스 중심으로 해외 실적에 선방했지만, 바이오와 사료·축산(Feed&Care) 사업이 발목을 잡았다. 글로벌 원가 부담과 원자재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회사는 고수익 제품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내년에는 질적 성장으로 반등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3분기 매출 1.4%·영업익 35.5%↑…실적 깎아먹는 ‘이커머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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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3분기 실적이 1·2 분기에 이어 연속 성장하며 기세를 지속하고 있다.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3분기 매출은 1조44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514억 원으로 전년비 35.5% 상승했다. 성장을 견인한 축은 트레이더스로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반면 자회사 SSG닷컴과 G마켓 등 이커머스 부문이 매출 감소와 적자 확대라는 짐을 안고 있다. 이마트 측은 고물가 여건 속에서도 가격·상품·공간 혁신 3축 전략이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으나 온라인 부문 부진이 향후 경쟁력의 걸림돌로 지목된다.
◆컬리, 3분기 영업익·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비 흑자전환…올해 지속 ‘성장세’
컬리가 올해 3분기 매출 5787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완전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동안 EBITDA(에비타) 흑자 등의 미래형 수치로 어필하던 슬픈 시절이 끝난 셈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신선식품의 안정적 성장과 뷰티·생활 카테고리 확장 덕이다. 또 판매자배송(3P)과 풀필먼트(FBK) 매출이 급증하며 수익 구조도 개선됐다. 컬리는 샛별배송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신규 고객을 확보했고 AI 기반 큐레이션과 물류 효율화로 내년엔 ‘안정적 흑자 구조’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백종원 대표 MBC방송 복귀 편성 철회 촉구 기자회견
가맹점주 단체들이 11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종원 대표의 방송 복귀 편성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백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본사의 다브랜드 확장, 허위·과장 매출 의혹, 동종업종 과밀출점 등으로 다수 가맹점주 피해를 입혔다며 “피해 구조 해결 없이 방송 복귀는 공영방송의 공익성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백 대표가 출연 예정인 프로그램은 11월 17일 첫 방송을 앞둔 예능 ‘남극의 셰프’며 단체들은 방송 편성을 보류하거나 해당 출연 분량을 삭제할 것을 MBC에 요구했다.
◆더본코리아, “전가협의 프랜차이즈 죽이기 더 이상 안돼”…이제는 멈춰야 한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의 ‘대표 편성 철회’ 요구 기자회견에 대해 “3000여 가맹점 가운데 단지 5명 주장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회사 측은 “전가협이 일부 점주 및 유튜버·배후 세력과 결탁해 여론몰이를 벌이고 있다”며 “이 같은 조직적 ‘기업 죽이기’ 프레임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회사와 다수 점주들의 상생을 위한 구조개선은 지속해 왔다며 향후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갈등의 불씨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롯데웰푸드, 강원 정선에 13번째 ‘해피홈’ 개장…‘빼빼로’ 나눔 가치 전하는 ‘빼빼로의 힘’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 강원도 정선군 북평지역아동센터에서 ‘해피홈(Happy Home) 13호점’을 개장했다. 13호점 명칭은 ‘꿈 크는 빼빼로 놀이터’로 어린이들이 공간 디자인부터 이름까지 직접 참여했다. ‘해피홈’은 대표 과자 브랜드 빼빼로의 수익금 일부를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번 개장을 포함해 전국 13곳에서 누적 약 24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시설이 협소해 놀이터 등이 부족했던 북평지역아동센터에 놀이·체육 공간을 확충해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함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 ‘참여형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NS홈쇼핑, 농업인의 날 맞아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11월 11일은 가레떡데이”
NS홈쇼핑은 롯데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같은 기념일을 따듯하게 빛낸다.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가래떡데이’로 국산 쌀 소비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판교 본사 로비에서는 임직원과 인근 어린이집 아동 등에게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 세트를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됐으며 2016년부터 ‘가래떡데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참여형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 NS홈쇼핑은 “쌀 소비가 줄어드는 농가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컬리가 올해 3분기 매출 5787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완전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동안 EBITDA(에비타) 흑자 등의 미래형 수치로 어필하던 슬픈 시절이 끝난 셈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신선식품의 안정적 성장과 뷰티·생활 카테고리 확장 덕이다. 또 판매자배송(3P)과 풀필먼트(FBK) 매출이 급증하며 수익 구조도 개선됐다. 컬리는 샛별배송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신규 고객을 확보했고 AI 기반 큐레이션과 물류 효율화로 내년엔 ‘안정적 흑자 구조’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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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전가협의 프랜차이즈 죽이기 더 이상 안돼”…이제는 멈춰야 한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의 ‘대표 편성 철회’ 요구 기자회견에 대해 “3000여 가맹점 가운데 단지 5명 주장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회사 측은 “전가협이 일부 점주 및 유튜버·배후 세력과 결탁해 여론몰이를 벌이고 있다”며 “이 같은 조직적 ‘기업 죽이기’ 프레임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회사와 다수 점주들의 상생을 위한 구조개선은 지속해 왔다며 향후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갈등의 불씨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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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농업인의 날 맞아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11월 11일은 가레떡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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