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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3 지방선거 여성 출마 예정자들 민주여성정치아카데미 참여 (사진 = 이승옥 전 구례군의회 부의장)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수진)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5 민주여성정치아카데미’ 개강하고 유능한 여성 정치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026년 6·3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여성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6일까지 매주 1회, 세 차례 연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 전 구례군의회 이승옥 부의장이 수강생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이 부의장은 구례 최초의 여성 지역구 군의원(재선)으로서 생활 정치를 실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과정을 통해 정책 수립과 전략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개회식에서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은 “지역 정치의 실핏줄인 여성 리더들이 우리 정치의 미래를 바꿔나갈 것이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주여성정치아카데미’는 여성 정치참여 확대 전략, 성평등·성인지 교육,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발표, 공직선거법 및 홍보전략 실무교육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승옥 전 부의장은 “지역 현장에서 쌓은 경험에 더해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과 전략 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여성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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