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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 KT(030200), SK텔레콤(017670) 등 통신 3사가 PASS 앱을 기반으로 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공공·금융기관의 다양한 고지 문서를 PASS 앱에서 안전하게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PASS는 3800만명이 사용하는 본인확인 플랫폼으로, 고지 문서를 명의자 스마트폰에 직접 전달해 보안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PASS 푸시 알림을 통해 전자고지를 확인하고, 간단한 인증 절차 후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을 받은 PASS 전자서명을 적용해 전자문서 효력도 강화했다.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고지 메뉴를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UI를 개편했으며, 열람기한·미열람 문서 알림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 PASS 기반 고지 서비스의 평균 열람률은 약 55% 수준으로, 문자 대비 높은 도달률이 기대된다.

통신 3사는 기존 공인알림문자에 PASS 전자고지를 더해 문자·앱 병행 발송이 가능한 투트랙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관은 상황에 따라 효율적 채널을 선택하거나 병행 발송을 통해 전달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PASS 전자고지는 수백 종의 종이 문서를 디지털 대체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통신3사는 공공 디지털 행정과 기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PASS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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