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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0.07%p 상승 4.24%…한 달 만에 상승 전환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11-26 16:33 KRX5 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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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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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에 전월 보다 올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10월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7%p 상승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0.12%p 하락했으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모두 0.02%p 오르고 일반신용대출 비중이 증가하면서다.

주택담보대출은 연 3.98%로 전월 대비 0.02% 올랐다. 고정형 대출 금리는 연 3.97%로 0.03%p, 변동형 금리는 연 4.11%로 0.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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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0.11%p 올랐지만 8∼9월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며 “신용대출 금리 지표인 은행채 단기물 금리가 높아졌지만 일부 은행의 우대금리 확대 등에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3.96%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연 3.95%로 전월 대비 0.04%p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연 3.96%로 전월 대비 0.09%p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05%p 상승한 연 2.57%로 나타났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검 등을 중심으로 0.04%p 상승한 연 2.56%로 나타났다.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CD(+0.09%p), 금융채(+0.07%p)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07%p 상승한 연 2.6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 즉 예대금리차는 1.45%p로 지난 9월 이후 2개월 연속 축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금리는 저축은행(-0.19%p), 신협(-0.02%p),상호금융(-0.02%p), 새마을금고(-0.03%p) 등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저축은행(+0.81%p), 새마을금고(+0.29%p)가 상승했고 신협(-0.08%p과 상호금융(-0.08%p)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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