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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 AI 가전 판매 40% 늘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27 08:53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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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1~10월 누적 판매량 전년 대비 약 40% 성장…세탁기 매출 80% 급증

NSP통신- (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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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10월 중남미에서 AI 가전 누적 판매가 수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탁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늘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중남미 스마트 가전 매출 규모는 2025년 약 26억달러에서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해 2029년 약 3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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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장률의 배경에는 스마트 홈에 대한 중남미 소비자들의 관심과 함께 스마트 가전 보급률이 2025년 기준 약 11%로 한국 63%, 미국 18%, 유럽 16%보다 낮은 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고도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최신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남미에서 인기가 높은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전자동 세탁기 등 중저가 가전까지 AI 가전 라인업을 넓혀 중남미 AI 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전제품 사용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요금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으며,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능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 AI 홈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과테말라에 중남미 최초 체험형 쇼룸 ‘까사 삼성(Casa Samsung)’을 열어 실제 거주 공간처럼 꾸민 AI 홈에서 스마트싱스 기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7월에는 파나마에 B2B 체험 공간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usiness Experience Studio, BES)’를 열어 기업·공공기관·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AI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삼성전자는 10월 미국 타임지와 스타티스타가 발표한 ‘멕시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스마트 홈 항목 1위를 차지했으며, 냉장고, 스마트폰, TV, 웨어러블, 헤드폰 등 6개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밀레네 고메스 디렉터는 “AI 기반 가전과 스마트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에서 ‘집’은 삶의 리듬과 요구에 반응하는 중심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AI 가전을 통해 중남미 스마트 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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