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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CK 스프링 결승전 당시 KSPO돔 사진 (사진 = 라이엇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프로 리그 ‘LCK’가 2026년 시즌 결승전과 MSI 대표 선발전 개최 장소와 일정을 공개했다.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는 2025년부터 단일 시즌제로 개편한 리그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9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

12일에는 결승 진출전이, 13일에는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KSPO돔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위해 건립돼 올림픽 체조 경기장으로 불리다가 2018년 리모델링을 거치며 현 명칭으로 바뀐 실내 공연장이다.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KSPO돔은 올림픽공원 내 실내 시설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수용하는 공간이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MSI)에 출전할 LCK 대표팀을 가리는 MSI 대표 선발전 ‘Road to MSI’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원주종합체육관은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의 홈 경기장으로, 국내 실내 체육관 가운데 가장 최근에 지어진 경기장으로 팬들에게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향후에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에서 LoL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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