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지난달 27일 대구광역시체육회 소속 대구스포츠단 지도자 및 대구시체육회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3년부터 3년째 이어가고 있는 ‘사랑의 연탄 나눔’ 은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서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대구시를 대표하는 스포츠단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 북구 침산동 일원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현장에서 함께 따뜻함을 나눴다. 연탄 가격 상승 및 기부 건수가 줄어들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 어려워진 만큼 이번 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스포츠단 운영에 있어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구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 시민들을 위한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겠다” 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편 대구스포츠단은 대구시청 19개 팀(육상 등 18개 종목), 대구도시개발공사 1개 팀(소프트볼), 상수도사업본부 1개 팀(조정) 총 21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시체육회에서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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