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이미지 = KFC코리아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KFC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5(Stranger Things 5)’와의 협업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굳혔다. 또한 한정 메뉴 출시, 옥외광고, 히어로 매장 운영 등으로 직접적인 효용도 정조준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묘한 이야기의 세계관을 담아낸 한정 메뉴·이벤트·체험 공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브랜드 접점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앞선 11월 KFC는 글로벌·국내 버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협업 소식을 먼저 알리기도 했다. 특히 국내 티저 영상은 KFC 신촌점에서 발생한 ‘이상 현상’을 뉴스 속보 형식으로 담아냈다.

KFC는 본격적인 협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표 메뉴 ‘징거’를 기묘한 이야기의 세계관 관점에서 재해석한 한정판 버거 ‘업사이드다운징거’를 출시한다. 기존 버거 번과 치킨 필렛의 구조를 뒤집은 기묘한 버거 구성으로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업사이드다운징거는 단품 외에도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되며 전용 패키지로 기묘한 이야기 감성을 한층 강화했다.

코엑스몰을 비롯한 주요 상권에서는 대형 옥외광고를 운영하고, KFC 앱에서는 멤버십 회원 대상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오는 4일에는 시리즈의 아이코닉인 기묘한 자전거를 탄 프로모터가 신촌 일대를 순회하며 스트리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 외에도 소비자들이 캠페인 세계관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기묘한 이야기 유니버스를 현실로 구현한 팝업 스토어를 KFC신촌점에서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 행사기간은 약 4주간이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