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screen2025년 12월 백화점 온라인 관심도 (그래프 = 데이터앤리서치)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지난달 현대백화점의 온라인 활약 성적이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에도 1위를 기록하며 백화점 업계 내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현대백화점은 실적과는 별개로 MZ세대를 겨냥하며 장기전의 그림을 짜는 중이다. 이번 온라인 관심도가 단기 이슈가 아닌 지속적인 흐름이라는 점에서도 숫자 이면의 특별한 전략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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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입소문은 꾸준하게 ‘승리’
이날(6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월 16만4185건의 정보량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 가운데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롯데백화점으로 5만2670건을 기록해 현대와 약 3배의 격차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압도적인 수치는 연간 누적 기준에서도 경쟁사를 앞선 결과다. 지난해 4~5월 온라인 관심도 조사에서도 현대백화점은 1위에 올랐다. 그 전 해인 2023년 종합 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정 시점의 반짝 성과가 아니라 관심도가 반복적으로 축적되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은 연말·크리스마스 시즌과 맞물려 현대백화점의 팝업 전략이 집중적으로 가동된 시기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문화·IP·기부·글로벌 콘텐츠를 결합한 팝업들이 연쇄적으로 등장하며 온라인 언급량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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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압도적인 수치는 연간 누적 기준에서도 경쟁사를 앞선 결과다. 지난해 4~5월 온라인 관심도 조사에서도 현대백화점은 1위에 올랐다. 그 전 해인 2023년 종합 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정 시점의 반짝 성과가 아니라 관심도가 반복적으로 축적되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은 연말·크리스마스 시즌과 맞물려 현대백화점의 팝업 전략이 집중적으로 가동된 시기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문화·IP·기부·글로벌 콘텐츠를 결합한 팝업들이 연쇄적으로 등장하며 온라인 언급량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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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을 달군 팝업들…‘회자될 수밖에 없는 구조’
fullscreen지난해 12월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팝업 이미지 일부 (= 현대백화점 제공)
이번 현대백화점의 온라인 상의 관심은 화제성이 높은 팝업들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통적인 백화점의 역할인 다양한 상품군과 고급 브랜드·명품 진열에서 벗어나 젊은 사람들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탈바꿈이 주효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대백화점은 역시 더현대 등을 필두로 온라인 사용자가 많은 MZ세대가 지지하는 브랜드가 됐다”며 “접근성도 뛰어나고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통한 다양한 고객이 유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젊은 세대를 끌어들임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했고 보수적인 면모를 탈출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또한 이와 관련해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모객을 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현대백화점은 온라인의 가능성을 엿보고 팝업 등을 통해 오프라인 공간으로서의 연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의도의 더현대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과 같이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곳에 자리를 잡고, 그들의 관심도에 맞는 패션이나 유행의 감각을 유지하는 점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기 용이하다”고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12월 동안만 해도 ▲킨텍스점, 미국 래퍼 ‘도자 캣’ 내한 기념 팝업 ▲ ▲판교점, 온라인 편집숍 ‘EQL 스토어’ 오픈 ▲더현대 서울, ‘피에르 에르메 파리’ 팝업 ▲목동점, 키움히어로즈와 연말 나눔 행사 ▲더현대 등, 크리스마스 마켓·해리상점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백화점업계 포스팅 수는 총 28만1792건으로 2024년 12월 총 26만990건에 비해 2만802건, 7.97% 증가했다”면서 “최근 여러 조사에서 오프라인 백화점에 대한 빅데이터 관심도가 잇따라 높아지고 있는 것은 속단하긴 어렵지만 실물경기가 최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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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또한 이와 관련해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모객을 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현대백화점은 온라인의 가능성을 엿보고 팝업 등을 통해 오프라인 공간으로서의 연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의도의 더현대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과 같이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곳에 자리를 잡고, 그들의 관심도에 맞는 패션이나 유행의 감각을 유지하는 점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기 용이하다”고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12월 동안만 해도 ▲킨텍스점, 미국 래퍼 ‘도자 캣’ 내한 기념 팝업 ▲ ▲판교점, 온라인 편집숍 ‘EQL 스토어’ 오픈 ▲더현대 서울, ‘피에르 에르메 파리’ 팝업 ▲목동점, 키움히어로즈와 연말 나눔 행사 ▲더현대 등, 크리스마스 마켓·해리상점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백화점업계 포스팅 수는 총 28만1792건으로 2024년 12월 총 26만990건에 비해 2만802건, 7.97% 증가했다”면서 “최근 여러 조사에서 오프라인 백화점에 대한 빅데이터 관심도가 잇따라 높아지고 있는 것은 속단하긴 어렵지만 실물경기가 최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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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부족한 실적’…성장률은 ‘굿’
fullscreen (그래프 = 옥한빈 기자)
이제 현대백화점에게 남은 과제는 뜨거운 온라인 관심도를 발판으로 한 ‘실적 상승’이다. 올해 3분기까지 현대백화점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3조1886억 원, 영업익 2720억 원이다. 이는 업계 1위인 신세계백화점의 매출 4조9957억 원, 영업익 3074억 원에 비해 뒤쳐진 수치다. 3분기 별도만 봤을 때도 그 격차가 벌어져있다. 3분기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726억이고 신세계백화점은 997억 원인 상황. 하지만 현대백화점의 의미는 ‘성장률’에 있다.
실제로 올해 현대백화점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653억 원, 전년 동기 680억에 비해 3.9% 감소 ▲2분기 영업익 868억 원으로 전년 428억 원에 비해 약 102% 증가 ▲3분기 영업익 726억 원이 전년 645억 원에 비해 약 12.5% 증가했다. 누적 전년비는 약 53%가 증가한 수치다.
결국 이번 그래프가 시사하는 바는 현대백화점의 전략이 단순히 많은 사람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말하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관심도는 브랜드 선호도와 방문 의향, 나아가 소비 전환 가능성까지 연결되는 지표라는 점이 실적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향후의 백화점업계의 판도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각 사의 전략이 주목된다.
실제로 올해 현대백화점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653억 원, 전년 동기 680억에 비해 3.9% 감소 ▲2분기 영업익 868억 원으로 전년 428억 원에 비해 약 102% 증가 ▲3분기 영업익 726억 원이 전년 645억 원에 비해 약 12.5% 증가했다. 누적 전년비는 약 53%가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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