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보증·사후관리 중심이던 신용보증기금의 역할이 데이터 기반 사전 경영진단 영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월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행정안전부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와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을 연계해 기업 경영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의 요청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지정한 제3자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은 별도의 자료 제출이나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재무 분석 ▲판매처 분석 ▲구매처 분석 등 AI 기반 경영진단 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보 측은 이번 연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보증 지원 이전 단계에서 기업 경영 상태를 사전에 진단하는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보의 기능 역시 기존 보증심사 및 사후관리 중심 구조에서 데이터 기반 예방형 지원 모델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BASA를 연계함으로써 기업 이용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축적된 데이터 역량을 공공부문과 연계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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