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양참여연대, 반도체 국가산단 논의 SNS 공방이 아니라 공식 협의와 협력으로 가야 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6-02-12 15:30 KRX7 R1
#광양참여연대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광양시장 #반도체 국가산단 #SNS 설전

두 도시는 SNS 공방이 아니라 책임 있는 협의와 성숙한 행정으로 답해야 할 때

NSP통신-광야제철소 전경
광야제철소 전경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최근 순천시장과 광양시장이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둘러싸고 개인 SNS를 통해 공개적인 설전을 벌이고 있다. 전남 동부권의 미래 산업을 좌우할 중대한 사안을 두고, 공식적인 협의 채널이 아닌 개인 SNS 공간에서 공방이 이어지는 현실에 대해 광양참여연대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광양참여연대는 “반도체와 이차전지는 전남 동부권의 산업 구조와 지역 경제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국가 전략 산업이다. 이러한 중대한 정책 사안은 감정이 실린 발언이나 정치적 메시지로 소비될 문제가 아니라, 객관적인 자료와 국가 산업 정책, 그리고 관련 기관 간의 공식적인 협의와 합의를 통해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도시의 수장이 개인 SNS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겨누는 모습은 문제 해결보다는 갈등을 키우고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피로감만 안겨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G03-8236672469

특히 “산업 입지와 국가산단 유치와 같은 사안은 지자체 간 협력, 전라남도와 중앙정부,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식 논의 구조 속에서 다뤄져야 한다”며 “개인 SNS를 통한 공개 설전은 책임 있는 행정의 방식이라 보기 어렵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길 위험이 크다. 정책은 ‘게시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절차와 근거, 그리고 공적 합의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미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논의가 진행 중인 부지가 있고 반도체 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한 제안도 제기된 상황이라면 지금 필요한 것은 말의 경쟁이 아니라 공식 협의 테이블에서의 냉정한 검토와 조율이다. 언론과 SNS를 통한 공방은 해답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전남 동부권은 행정통합 논의까지 함께 거론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이럴 때일수록 각 지자체는 ‘누가 먼저 말했는가’를 따질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함께 정부를 설득하고 국가 전략 사업을 유치할 것인가’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 지역 간 갈등은 결코 경쟁력이 될 수 없으며 협력만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든다”고 말했다.

광양참여연대는 순천시와 광양시에 “첫째, 미래 산업 논의를 개인 SNS와 정치적 메시지가 아닌, 공식 협의 기구와 정책 논의의 장으로 옮겨라 둘째,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 체계를 조속히 구성하고 그 과정과 내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 셋째, 전남 동부권 전체의 균형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공동 전략을 마련하고 지자체 간 불필요한 갈등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는 특정 도시의 성과물이 아니라, 이 지역 전체의 미래를 좌우할 공공의 과제다. 시민들은 갈등이 아니라 성과를 원한다. 이제 두 도시는 SNS 공방이 아니라, 책임 있는 협의와 성숙한 행정으로 답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