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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리스크: 재무
현대차증권, 실적 반등에도 못 푼 숙제…건전성이 붙잡은 저평가

NSP통신,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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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001500) #재무 #건전성 #부담 #PBR

2025년 순이익 577억원·영업이익 723억원…실적은 회복세

순요주의이하자산/자기자본 14.1% 부담 여전, 교보증권 9.4%

-현대차증권 최근 3년20232025년 연결기준 이익 추이 표 표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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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최근 3년(2023~2025년) 연결기준 이익 추이 표 (표 = 임성수 기자)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현대차증권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 577억원, 영업이익 7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9.8%, 32.2% 증가한 실적 반등을 이뤘다. 외형상 수익성은 회복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지만 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신중하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자산건전성 부담이 여전히 높아, 실적 개선이 곧바로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외형상 수익성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더라도 자산건전성 부담이 있다면 실적 개선은 즉각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577억원 순이익…연간 실적만 보면 분명한 턴어라운드
현대차증권의 2025년 실적은 분명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의 2025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577억원으로 전년 362억원 대비 60% 가까이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영업이익 역시 723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은 물론 2023년 수치까지 웃돌았다.

다만 실적 반등 자체가 곧바로 안도 신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시장이 현대차증권의 수익성보다 그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에 더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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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증시 호황으로 다수 증권사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이 부각됐으나 대부분 증권사들은 단순 수익률 갱신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상승 및 유지 등 수익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다”며 “증권사의 미해결된 재무 건전성 부담 요소들은 시장에서 할인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4.1% 건전성 부담…동급사보다 무거운 장부
-현대차증권교보증권 자산건전성 비교표 표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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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교보증권 자산건전성 비교표 (표 = 임성수 기자)
현대차증권을 둘러싼 핵심 우려는 자산건전성이다.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의 순요주의이하자산/자기자본 비율은 2024년 9월 말 13.1%에서 2025년 동일 기간 14.1%로 확대됐다. 실적은 반등했으나 장부 안의 부담은 여전히 가볍지 않다는 의미다.

같은 보고서는 현대차증권이 브릿지론 및 고정이하 본 PF 익스포저를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요주의 사업장 가운데 분양률이 낮은 지방 및 비아파트 사업장이 여전히 남아 있고 충당금 설정도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교 가능한 동급사와의 격차도 뚜렷하다. 한국신용평가의 교보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교보증권의 2025년 9월 말 순요주의이하자산/자기자본 비율은 9.4%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양사의 평균 순요주의이하자산비율 역시 현대차증권 12.72%, 교보증권 8.18%로 차이를 보였다. 이는 현대차증권이 교보증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건전성 부담을 안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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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현대차증권의 수익성 회복만으로 안심하지 않는 배경이다.
PBR이 말하는 시장 판단…“장부 개선 필요할 것”
-3월 31일 기준 증권주 주당순자산가치PBR 현황 그래프 그래프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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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기준 증권주 주당순자산가치(PBR) 현황 그래프 (그래프 = 임성수 기자)
현대차증권을 향한 이러한 시선은 밸류에이션에도 반영돼 있다. 한국거래소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현대차증권의 주당순자산비율(PBR)은 0.34배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증권사 18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증시 호황에도 불구하고 0.3배 수준의 PBR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은 시장이 단순 저평가를 넘어 장부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는 의미란 분석이 나온다.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시 호황에 맞물려 증권사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PBR이 0.3배 수준에 머문다는 것은 단순 저평가가 아닌 향후 손실 가능성을 선반영한 결과에 가깝다”며 “PF 자산의 질 개선과 충당금 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 등 수익 구조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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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대차증권의 과제는 단순 실적 개선이 아닌 회복된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신뢰를 입증하는 데 있다. 건전성 지표가 완만하게나마 하향 안정화되고 시장이 장부의 질에 대한 우려를 덜어낼 때 본격적인 저평가 해소 역시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율과 브릿지론 비율을 꾸준히 낮추고 있다”며 “향후 ROE 제고와 배당성향 확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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