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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필랑트 HEV, 실연비 15.2km/L로 경제성 입증…쿠페형 적재 제한은 보완 과제

NSP통신, 강은태 기자
KRX2
#타보니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가성비

서울·경기 일대 174.7km 구간 시승 주행 결과 공인 연비 대비 0.1km/L 향상된 효율성 확인

개소세 인하 기준 4331만 원의 가격 책정으로 동급 하이브리드 SUV 대비 가격 우위 점해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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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근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파주시, 고양시 일대 총 174.7km 구간에서 5시간 16분 동안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HEV)를 시승했다.

가솔린 1.5L 터보 직분사 엔진과 100kW 구동 모터가 조합된 이 차량은 도심 정체 주행이 유입된 환경에서도 공인 연비를 상회하는 효율성을 보였다. 반면 차체 구조에 따른 공간 활용 장벽이 관측됐다.
쿠페형 디자인 특성상 트렁크 윗 공간 좁아진 하드웨어
-총 174.7km 구간에서 35km/h의 평균속도로 5시간 16분 동안 시승한 후 실제 주행 연비 15.2km/L 기록 (사진 = 강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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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4.7km 구간에서 35km/h의 평균속도로 5시간 16분 동안 시승한 후 실제 주행 연비 15.2km/L 기록 (사진 = 강은태 기자)
르노 필랑트 HEV는 프랑스 고급형 SUV를 표방하며 날렵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실루엣을 취했다. 다만 외관의 시각적 유려함과 달리 적재 공간의 물리적 체적에서는 상단부가 깎여 나가는 구조적 특성상 대형 물품 적재 시 제한 요소가 동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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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의 내부 대시보드 인테리어는 3연동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체 레이아웃과 CMA 플랫폼을 그랑 콜레오스 모델과 공유하는 방식을 취했다.

시승에서 실내 마감재의 조립 품질이 정돈돼 있는 점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기존 출시 차량과의 시각적 차별화 요소는 다소 부족해 신차 고유의 감흥을 반감시켰다.
역위상 음파 발사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작동…실내 소음 차단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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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해당 모델에는 차량 외부 소음을 모니터링해 제어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이 기본 장착돼 도심 진입 시 발생하는 노면 마찰음과 엔진 구동 소음을 정반대 파형을 가진 역위상 음파로 상쇄시켜 고속 주행 시에도 우수한 실내 정숙성을 유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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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조사 관계자는 "소음 차단 시스템의 반응 속도를 최대로 조율하여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모터가 교차 구동할 때 발생하는 NVH 유격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고 기능을 설명했다.

하지만 시승자 입장에서는 현대차 싼타페나 기아 쏘렌토 등 경쟁 HEV 모델에 대중화된 V2L(차량 전력 외부 공급 장치) 기능이 누락돼 야외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시 장비 확장성의 한계가 있다는 점은 아쉬웠다.
250마력 출력 강력…1.5L 터보 엔진과 백킬로와트 구동 모터 조합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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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5L 터보 직분사 엔진에 100kW 구동 모터와 60kW 시동 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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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모드 활성화 시 가속 페달 응답성이 기민하게 변모하며 밀어붙이는 출중력을 보였다. 다만 저속에서 고속 영역으로 급격히 전환할 때 하체 섀시 프레임의 추종성은 정통 스포츠카의 단단함과는 세팅의 결을 달리했다.

실제 연비는 총 주행 거리 174.7km를 평균 속도 35km/h로 주행한 후 측정에서 공인 복합 연비 15.1km/L보다 0.1km/L 높은 15.2km/L로 계측돼 대동소이했다.
가격 경쟁력 확보…개소세 인하 반영한 4300만 원대 책정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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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필랑트 HEV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요소를 반영해 4331만 원으로 책정돼 싼타페 하이브리드나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상급 마켓의 정통 SUV 대비 초기 구매 비용을 방어할 수 있는 가성비 포지션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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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L 미탑재와 그랑 콜레오스 플랫폼 공유라는 열위 요소가 존재하나 연비 효율성을 통해 실용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4000만 원대 초반의 차가 설정과 검증된 파워트레인을 무기 삼아 국산 및 수입 전동화 SUV 사이에서 실속형 패밀리카를 찾는 구매층의 유입을 이끌어내는데 큰 장애는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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