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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장항지구 건설현장서 지게차 소사장들 시위…계룡건설 ‘장비 계약 특혜 의혹’ 논란

NSP통신, 강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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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고양 장항지구 B4블록 #지게차 #민간임대주택 #건설현장

지게차 사업자 측 “임원에 골프백·골프채 선물 제공 정황 및 수의계약 특혜” 주장…계약서 및 노조 공문 공개

계룡건설 “대가성 계약·특혜 계약 없다…수의계약은 현장 일반적 관행” 전면 부인

-계룡건설산업이 시공 중인 고양 장항지구 B4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현장 (사진 =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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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산업이 시공 중인 고양 장항지구 B4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현장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파주 지역 건설현장에 지게차 등 건설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자들이 계룡건설산업(이하 계룡건설)이 시공 중인 고양 장항지구 B4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현장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게차 사업자들은 계룡건설 측이 특정 업체와 경쟁입찰 없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시위를 예고한 상태다.

이번 논란에 대해 지게차 소사장 박세호 신도시 지게차 대표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17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고양 장항지구 B4블록 현장과 관련해 “계룡건설 측이 경쟁입찰 없이 특정 지게차 업체와 착공 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과정에서 임원에게 골프백, 골프채를 선물한 정황 등 대가성 거래 정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뒷받침할 증거라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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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의혹 제기에 계룡건설 측은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계약 절차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골프백과 골프채 선물 정황을 알리며 계룡건설 임원의 계약을 확인 요청하는 노조의 공문 (사진 =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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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백과 골프채 선물 정황을 알리며 계룡건설 임원의 계약을 확인 요청하는 노조의 공문 (사진 = NSP통신)
계룡건설 관계자 A씨는 취재진에 “건설장비 수급은 현장 특성에 따라 협력사 또는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월 결제 대금(월대)을 기준으로 단가 경쟁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지게차 용역 직접 계약 여부에 대해 확인을 거친 뒤 “초기 현장 투입 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시적 소통 차이가 있었으나 확인 결과 해당 현장은 특정 지게차 업체와 용역계약이 체결된 건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제기된 골프백, 골프채 제공 등 대가성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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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계룡건설 관계자는 “골프용품 등을 전달받았다는 회사의 임원의 이름은 회사 임원 명단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게룡건설과 지게차 계약를 체결한 특정업체의 계약서 (사진 =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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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룡건설과 지게차 계약를 체결한 특정업체의 계약서 (사진 = NSP통신)
한편 본지가 지게차 사업자 측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는 고양 장항지구 B4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공사 현장의 건설 장비 공급 계약서와 노조발송 공문에는 계룡건설 관계자 A씨가 처음에 부인하다 인정한 것처럼 계룡건설 대표이사 대리인이 특정 지게차 업체와의 계약서가 존재했다.

특정 노조가 계룡건설에 발송한 공문에는 골프백과 골프채 등을 계룡건설 임원에게 선물로 제공한 정황을 확인요청하는 공문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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