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고속도로 사망자 466명 중 342명(73.4%) 졸음·전방주시 태만 원인
전문가 “환기·졸음쉼터 정차 등 운전자 본인의 안전 수칙 이행이 사고 예방 핵심”

전금선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장. (사진 = TS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위험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졸음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의 방심을 줄이고 안전운전 습관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전금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안전관리처장에게 들어보니 “휴가철과 행락철은 장거리 운행이 급증해 졸음운전에 노출되기 쉽다”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고속도로 사망자 466명 중 졸음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342명(73.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졸음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의 방심을 줄이고 안전운전 습관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전금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안전관리처장에게 들어보니 “휴가철과 행락철은 장거리 운행이 급증해 졸음운전에 노출되기 쉽다”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고속도로 사망자 466명 중 졸음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342명(73.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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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선 처장 “첨단 기술은 보조 수단일 뿐…안전운전 책임은 운전자 본인에게”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사망자 중 7~8월과 10~11월 사망자만 13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에도 인제군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던 가족 승합차가 사고를 당해 운전자가 숨지고 자녀 3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가 무의식 상태에 빠지면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반응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고속도로에서는 순간적인 실수가 연쇄 다중 추돌 등 대형 참사로 직결된다.
전금선 처장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개발돼 안전운전을 돕고 있지만 이 기술들은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일 뿐”이라며 “안전운전의 최종 책임은 운전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에도 인제군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던 가족 승합차가 사고를 당해 운전자가 숨지고 자녀 3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가 무의식 상태에 빠지면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반응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고속도로에서는 순간적인 실수가 연쇄 다중 추돌 등 대형 참사로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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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 및 누적 피로 원인
휴가길 졸음운전 예방 수칙 준수가 강조되는 배경에는 차내 환기 상태와 운전자의 누적 피로라는 직접적인 원인이 존재한다.
에어컨을 내기 순환으로 오래 틀면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전 처장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첫째로 2시간 운전 후 15분 휴식을 공식처럼 지키고, 누적 피로를 줄이기 위해 운전 전 충분한 휴식 후에 출발할 것을 당부했다. 또 1~2시간마다 짧게라도 ‘외기 유입’ 모드로 전환하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하며 졸음이 오면 참지 말고 가까운 휴게소나 휴게소 사이에 평균적으로 마련된 1~3개 졸음쉼터에 즉시 정차해 쉬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어컨을 내기 순환으로 오래 틀면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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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교통안전은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사회적 약속”이라며 “이번 휴가철에는 빨리 가는 것보다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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