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4명·외부 2명 6인 숏리스트…11월 임시주총서 선임
iM금융도 자격요건 정비…정무위 26일 지배구조법 상정

KB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 = KB금융)
(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가 미뤄지는 사이 금융지주들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7일 1차 인터뷰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6명을 3명으로 압축한다. 회추위는 지난달 숏리스트를 확정한 바 있다.
후보군은 내부 인사가 다수다.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이재근·이창권 KB금융 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4명이 내부 후보이며 외부에서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1명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 기준도 제시됐다. 회추위는 리더십과 업무경험 전문성 도덕성 장·단기 건전경영 능력 KB금융 비전과 가치관 공유 등을 자격요건으로 내걸었다.
후보별 강점은 갈린다. 양 회장은 그룹 경영 성과와 조직 운영 경험 이재근 부문장은 은행 경영 경험 이창권 부문장은 인수합병(M&A)과 비은행 부문 경험 이 행장은 은행과 보험을 모두 이끈 경력이 각각 꼽힌다.
일정은 촘촘하다. 회추위는 다음 달 11일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후보 1명을 확정하며 법령상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10월 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을 거쳐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변수는 세무조사다.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KB국민은행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후보군에 포함된 내부 인사들이 경영진으로 재직 중인 만큼 조사 결과가 인선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iM금융도 준비에 들어갔다. iM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최고경영자 자격요건을 정비했으며 황병우 현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요건은 구체화됐다.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과 최근 5년 이내 금융기관 최고경영자 또는 부행장·부사장 이상 경력을 갖춰야 하며 주주총회 선임 시점 기준 만 67세 이하라는 연령 제한도 포함됐다.
제도 논의도 병행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금융회사 지배구조개선법안을 상정하며 이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본격 심사에 들어간다.
법 개정과 인선 일정이 엇갈릴 가능성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B금융이 11월 회장을 선임한 뒤 지배구조 규제가 바뀌면 새 기준을 소급 적용하기 어려워 제도 개선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7일 1차 인터뷰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6명을 3명으로 압축한다. 회추위는 지난달 숏리스트를 확정한 바 있다.
후보군은 내부 인사가 다수다.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이재근·이창권 KB금융 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4명이 내부 후보이며 외부에서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1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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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별 강점은 갈린다. 양 회장은 그룹 경영 성과와 조직 운영 경험 이재근 부문장은 은행 경영 경험 이창권 부문장은 인수합병(M&A)과 비은행 부문 경험 이 행장은 은행과 보험을 모두 이끈 경력이 각각 꼽힌다.
일정은 촘촘하다. 회추위는 다음 달 11일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후보 1명을 확정하며 법령상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10월 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을 거쳐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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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도 준비에 들어갔다. iM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최고경영자 자격요건을 정비했으며 황병우 현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요건은 구체화됐다.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과 최근 5년 이내 금융기관 최고경영자 또는 부행장·부사장 이상 경력을 갖춰야 하며 주주총회 선임 시점 기준 만 67세 이하라는 연령 제한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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