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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청소년들, 등대에서 하룻밤…바다와 역사 속으로 떠난 2박3일

NSP통신, 김성철 기자
KRX7
#구례군 #청소년 #부산·경주 #해양문화 #역사·문화

내륙 청소년 12명 부산·경주 탐방…해양문화 체험하며 시야 넓혀

영도등대 숙박·야간 관람부터 역사문화 현장까지 체험 중심 프로그램

구례군 지역 청소년들 ‘청소년 영도등대 해양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기념 찰영 (사진 = 구럐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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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역 청소년들 ‘청소년 영도등대 해양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기념 찰영 (사진 = 구럐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바다와 등대 문화를 체험하고 부산과 경주의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은 지난 8월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지역 청소년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영도등대 해양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륙지역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접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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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끈 일정은 영도등대에서의 숙박 체험이었다.

청소년들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진행한 ‘여름방학 영도등대 숙소 특별 개방 행사’ 공모사업을 통해 평소 일반적인 여행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등대 숙소에서 직접 하룻밤을 보냈다.

등대 주변 해양문화공간을 둘러보고 야간 등대를 관람하는 한편 등대와 항로표지가 선박의 안전한 운항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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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둠이 내려앉은 뒤 등대에서 바라본 바다와 등대 불빛은 내륙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다.

영도등대 일정을 마친 청소년들은 부산과 경주로 이동해 해양·역사·문화 관련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관광지를 단순 방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자원과 역사적 의미를 직접 살펴보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응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프는 해양 체험에 역사문화 탐방과 청소년 수련활동을 결합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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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낯선 지역을 탐방하며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고 평소 생활권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해양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접하며 새로운 흥미 분야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은 “등대에서 직접 잠을 자면서 밤바다와 등대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본 경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부산과 경주를 돌아보며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적인 생활권을 벗어나 바다와 역사,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과 흥미 분야를 넓혀갈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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