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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계의 빅3 송대관 태진아 김수희가 36년만에 처음 갖는 합동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이들 3인방은 다음달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삼인삼색 뮤직다큐멘터리 ‘빅쇼-세 사람 이야기’>라는 테마로 콘서트를 열어 각자의 인생사를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과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부모님께 보내는 사랑의 편지’ 응모전을 통해 감동적인 사연을 선정, 다큐형식의 영상편지를 제작해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 기획사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자녀와 부모님 간의 커뮤니케이션 단절이 심화되는 요즘 자녀의 부모님에 대한 끊임없는 고마움과 공경심이 담긴 영상편지를 공연 중간 중간 소개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잔잔한 가족애를 전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 사랑에 대한 감동적 사연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접수하며, 선정자에게는 공연 무료티켓이 주어진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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