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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크로스오버 듀오 ‘두에’, 첫 정규앨범 발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6-11 16:51 KRD1
#두에 #크로스오버 #차인표 #크로싱

차인표 주연 영화 ‘크로싱’ 배경한 뮤비도 함께 선 봬

NSP통신

(DIP통신) 류수운 기자 = 드라마틱테너 ‘동명’과 리릭테너 ‘수’로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남성 듀오 ‘두에’(DUE)의 정규앨범 1집 ‘디스 이즈 크로스오버’(this is crossover)가 11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두에는 영화 <황진이>,<연의 황후>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디지털 싱글 ‘그대가 나라면’, ‘가시꽃’을 선보이며 영화감독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란 수식어를 갖고 있다.

두에의 이번 정규 1집은 화요비, 박효신, 장나라등을 비롯해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봄날> 등의 OST 프로듀서를 맡았던 작곡가 박성일과 이수영, 아이비 앨범의 메인프로듀서로 가요계의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작곡가 이영기가 공동 프로듀싱함으로써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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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시작은 50인조 체코 프라하 심포니가 들려주는 서정적인 인트로 ‘myslikva 23 in PRAHA’가 열고 있다.

타이틀 곡 ‘로미오’(박성일 곡)는 클래식 기타의 구슬픈 선율속에 사랑을 떠나보낸 아픔에 다음 세상에서라도 다시 사랑을 이루고 싶은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환상적 하모니로 그대로 녹여낸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특히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차인표 주연의 영화 ‘크로싱’(감독 김태균)을 배경 영상으로 제작돼 금일 선보였다.

순수제작기간 3년, 러닝타임 72분, 17트랙의 이 앨범은 듣는 이의 마음을 한 순간에 휘잡고 만다.

유럽의 거리 어딘가를 걷고 있는 착각에 빠질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의 5번 트랙 ‘울다가 울었다’와 사랑하는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낸 아픔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 클래식 편곡의 웅장함이 돋보이는 8번 트랙 ‘소식’,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쓰여도 손색없을 듯 한 아름다운 멜로디의 11번 트랙 ‘남자가 사랑할 때’, 옛사랑의 추억을 지울 수 없어 차라리 잊는 걸 포기해야만 하는 애잔함이 묻어나는 13번 트랙 ‘사랑을 놓치다’ 등은 노래에 빨려들어가게 만든다. 그만큼 두에의 이번 앨범은 완성도와 대중성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앨범 7번 트랙의 ‘내가 당신을 사랑했음을’은 이탈리아출신의 세계적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가창 리메이크를 허락한 국내 최초 사례로 세계에서도 사라 브라이트만에 이은 두 번째로 이들의 음악성이 인정되는 단적인 예가되고 있다.

두에의 1집앨범이 불황의 늪에 빠져든 음악계에 올 하반기 어떠한 트랜드로 화두를 던지며 반향을 일으킬지 자못 기대된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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