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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오는 9월 단독 콘서트 ‘2014년 백지영쇼-그 여자’를 개최한다.

16일 백지영 소속사는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은 백지영이 오는 9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20분씩 2회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2014년 백지영쇼-그 여자’는 콘서트 타이틀에서 느낄 수 있듯 백지영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풀어놓는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스토리가 살아있는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절절한 이별의 노래부터 달콤한 사랑 노래, 강렬하고 섹시한 댄스 곡에 이르기까지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소화해낼 수 있는 모든 음악적 장르를 섭렵한 백지영의 팔색조같은 매력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콘서트 공동 주최 측인 CJ E&M 관계자는 “단순히 음악과 토크를 배열해 놓는 공연이 아닌 한 편의 스토리가 눈과 귀로 그대로 느껴질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마치 뮤지컬처럼 공연을 통해 ‘그 여자’의 스토리를 듣고, 보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백지영 소속사 관계자 역시 “때로는 신나게, 때로는 절절하게, 때로는 감미롭게, 또 때로는 그 동안 꼭꼭 숨겨두었던 강렬한 백지영의 모습을 한데 모아 담아 한 편의 공연만으로도 희노애락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가요계 최고의 디바로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백지영이기에 가능한 공연 기획이었다”고 말해 이번 백지영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14년 백지영쇼-그 여자’ 티켓은 오늘(16일) 오후 3시 인터파크를 통해 전격 오픈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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