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screen한국은행 본관에 ‘물가안정’이라는 글자가 걸려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자린고비는 굴비를 천장에 걸어두고 언젠가 이를 먹을 것이란 목표로 아끼고 아끼며 밥에 간장을 찍어 매 끼니를 해결한다. 새롭게 단장한 한국은행 본관에는 ‘물가안정’이라는 글자가 큼지막하게 걸렸다. 앉으나 서나 ‘물가안정’을 목표로 움직이며 이를 실현하겠다는 한은의 포부다.
그럼에도 이날 한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물가보다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매번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때마다 기준금리 결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이 연이어 기준금리를 인상해 한미금리차가 최대 폭으로 벌어진 상황이라 그에 발맞춰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하지만 역대급 증가한 가계부채와 목표치에 못 미친 물가상승률 등이 기준금리 인상을 택하기엔 머뭇거리게 만든다. 25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을 택했다. 올해 상반기 마지막 금통위의 결정으로 오는 7월까지 기준금리는 3.5%로 운용된다. 미 FOMC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한미금리차는 1.75%p로 역대 최대폭으로 벌어졌다.
그럼에도 이날 한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물가보다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매번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때마다 기준금리 결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이 연이어 기준금리를 인상해 한미금리차가 최대 폭으로 벌어진 상황이라 그에 발맞춰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하지만 역대급 증가한 가계부채와 목표치에 못 미친 물가상승률 등이 기준금리 인상을 택하기엔 머뭇거리게 만든다. 25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을 택했다. 올해 상반기 마지막 금통위의 결정으로 오는 7월까지 기준금리는 3.5%로 운용된다. 미 FOMC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한미금리차는 1.75%p로 역대 최대폭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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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역전으로 인한 환율 영향과 외국인 자금 유출 가능성을 고려하면 한은은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한은이 동결을 택한 이유는 경기 침체를 더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 배경에 대해 “국내 경제는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출과 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됐다”며 “경기 둔화로 취업자수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소비자물가에 대해선 “4월중 상승률이 전월 4.2%에서 3.7%로 낮아지는 등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며 “올해 연간으로는 지난 2월 전망치(3.5%)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0.2%p 하향 조정한 1.4%로 수정 제시했다. 내년은 2.3%로 전망했다.
이같은 흐름에도 한은이 긴축기조 종료를 선언할 수 없는 배경에는 4월 증가 전환된 가계부채, 사상 최대치인 주택담보대출 잔액, 공공요금 인상 여부 등이 깔려있다. 앉으나 서나 ‘물가안정’을 이뤄내야 하는 한은의 고민이 깊어진다.
이에 따라 한은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0.2%p 하향 조정한 1.4%로 수정 제시했다. 내년은 2.3%로 전망했다.
이같은 흐름에도 한은이 긴축기조 종료를 선언할 수 없는 배경에는 4월 증가 전환된 가계부채, 사상 최대치인 주택담보대출 잔액, 공공요금 인상 여부 등이 깔려있다. 앉으나 서나 ‘물가안정’을 이뤄내야 하는 한은의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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