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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재영한글학교협의회는 지난 5일 재외동포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 콘텐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케리스)과 재영한글학교협의회(회장 정경선, 이하 재영협의회)는 지난 5일 재외동포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 콘텐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리스와 재영협의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의 해외 활용 확대와 현장 중심의 한국어 교육 강화를 위한 협력을 함께 추진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 모두의 한국어 플랫폼 및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공 △ 한국어 교육 콘텐츠의 재외 교육 현장 활용 방안 공동 모색 △ 서비스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케리스는 교육정보화 전담기관으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교육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모두의 한국어를 운영하고 있다.

재영협의회는 2004년 '한글학교교장협의회'로 설립됐으며 한글학교 청소년 역사 문화 캠프, 교사·교장 연수회, 학부모 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영국 내 22개 한글학교 간 협력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중심 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케리스 정제영 원장은 “재영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해외 교육현장까지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재외동포 학생들이 안정적인 한국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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