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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SK AX)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 AX(사장 윤풍영)가 AXA손해보험(대표 한스 브랑켄)과 함께 ‘금융 AX 1단계 및 고객 채널 AX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고 접수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보상 서비스 전 과정을 자동화해 보험 고객의 체감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 AX는 AI-OCR 기술을 활용해 청구 서류를 자동 입력하고, 약관 및 규칙 기반의 4세대 보험금 산출 프로세스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속한 보상 서비스를, 보험사는 운영 효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모바일·PC 전 채널에서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AX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맞춤 상품 추천과 비대면 청구 기능을 지원한다.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분석을 통해 유지율, 이탈률, 전환율 등 핵심 지표를 관리하고, 개인화된 마케팅도 가능해졌다.

플랫폼은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정보를 즉시 반영할 수 있어 최신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SK AX는 이를 통해 보험 서비스가 단순 거래를 넘어 고객 관계 중심으로 진화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도입해 확장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인프라 자원을 이중화하고 재해복구(DR) 체계를 구축해 향후 AX 플랫폼의 전사적 확장에 대비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AXA손보는 국내 보험 혁신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AI 보험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했다”며 “SK AX는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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