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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셀트리온, 임상데이터 공개·유한양행, 다국가 시험 착수…신약개발 속도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6-02-19 16:37 KRX5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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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송이 기자)
(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신약 임상 성과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 학회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임상3상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고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각각 두드러기 신약과 흑색종 항암제 임상2상에서 환자 투약을 진행 중이다. 동국제약은 유산균 등 건기식 3종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GC녹십자엠에스는 두바이 헬스케어 전시회에 참가해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섰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유럽 학회서 임상데이터 공개

셀트리온이 ‘2026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에 참가해 램시마SC의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최초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 환자가 치료 중단 후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받다가 램시마SC 240mg을 투여했을 때 빠른 임상적 반응 회복이 확인됐고 102주 시점까지 유효성과 안전성이 유지됐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정맥주사 동결건조, 정맥주사 고농도 액상, 피하주사 제형을 모두 출시한 유일한 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허가받은 정맥주사 고농도 액상 제형은 조제 시간과 투입 인력을 최소화해 의료 현장 효율성을 개선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4종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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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신약 다국가 임상2상 착수…기존 치료 불응 환자 포함

유한양행이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적응증 다국가 임상2상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5개국에서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결과는 내년 4분기 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임상2상은 기존 표준치료제인 오말리주맙을 투여받지 않은 환자와 투여했으나 반응하지 않는 불응 환자를 모두 포함해 설계됐다. 앞서 진행된 임상1상에서 혈중 유리 면역글로불린E 억제 효과가 오말리주맙보다 강하고 지속 시간이 긴 경향이 관찰됐다. 회사는 임상 결과에 따라 중간 기술이전이나 임상3상 자체 진행, 신설법인 설립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흑색종 표적 항암신약, 임상2상 환자 투약 본격화

한미약품이 경구용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국내 임상2상에서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MEK 억제제 코비메티닙과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NRAS 변이 흑색종은 예후가 불량하고 국내외 허가된 표준치료제가 없어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벨바라페닙은 RAF 이합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존 BRAF 억제제가 단일체만 억제하는 것과 달리 BRAF와 CRAF 이합체를 함께 억제한다. 한미약품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식약처 승인 후 한 달여 만에 환자 투약이 이뤄졌다.

◆유산균·밀크씨슬·비타민C 3종 본격 공급화…건기식 시장 진출

동국제약이 건강기능식품 3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국 유산균, 동국 밀크씨슬, 동국 비타민C 1000은 현대인의 기초 건강관리를 겨냥한 제품이다. 동국 유산균은 19종 생유산균 10억CFU와 아연을 배합했고 밀크씨슬은 실리마린 130mg에 타우린 등 9종 부원료를 담았다. 또 비타민C는 1정당 1000mg을 함유한 고함량 제품이며 3종 모두 30일분으로 구성됐다.

◆체외진단 기기, 中東 전시회 출품…올해 25주년 맞아

GC녹십자엠에스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헬스케어 전시회 WHX Labs Dubai 2026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850여 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4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기, 헤모글로빈 측정기 등 현장진단 제품군을 전시했다. 회사는 2014년 첫 참가 이후 매년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기존 Medlab Middle East에서 명칭을 변경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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