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이우현 OCI사장이 대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중요성과 핵심기술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재생에너지 전도에 나섰다.
이 사장은 24일 전북대 공과대학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현재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산업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 사장은"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전 세계 전력사용량은 1970년대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석탄을 사용한 전력생산은 거의 4배에 이른다"며"그러나 주목할만한 사실은 전 세계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이 태양에서 단 1시간동안 지구로 보내주는 에너지 총량과 같다"고 태양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현재 석탄과 신재생에너지의 격차가 약 2배 정도 되지만 오는 2035년에는 석탄을 추월하고 가장 많이 쓰는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다"며"젊은 세대들이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져 기술 효용화를 앞당기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강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우현 사장은 이수영 회장의 장남이자 故 이회림 명예회장의 장손으로 동양제철화학의 기업을 잇기 위해 서강대 공과대 화학공학화, 와튼스쿨 MBA를 수학했으며, 여러 외국계 금융사를 거쳐 재무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2005년 전무로 OCI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으며 컬럼비안 케미칼 인수, 폴리실리콘 신사업 진출, 미국 텍사스의 400MW 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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