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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 여성 CEO 로또 1등 당첨돼… “학생들 장학금으로 기부”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10-07 10:25 KRD7
#나눔로또 #로또 #기부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성공한 여성 사업가가 로또 1등에도 당첨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당첨금 12억원의 일정부분을 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로또 전문 업체 로또리치는 670회 1등 12억 당첨자 최윤정(가명. 50대 여성)씨의 전화 인터뷰 내용과 함께 1등 당첨 영수증을 전했다.

자신을 50대 사업가라고 소개한 최 씨는 로또 구매를 재테크 수단으로 여겨 소액으로 구입하던 중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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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로또 1등에 당첨된 일화를 공개하며 “자동 구매 대신 업체에서 로또 번호를 받아 수동으로 구입했다. 시작한지 28일만에 1등에 당첨돼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최 씨는 어려웠던 가정형편 탓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일찌감치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찜질방, PC방, 정육점, 음식점 등을 거쳐 현재는 중소기업의 대표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한 여성 사업가가 된 최 씨는 당첨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그는 “평소 큰 액수는 아니지만 돕고 있는 봉사 단체가 있다”며 “1등에 당첨됐으니 이 돈의 일정 부분을 그 곳에 사용하겠다.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힘 닿는데까지 돕고 싶다”고 말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본받고 싶네요”, “사업도 로또에도 성공하셨군요” “긍정적인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 씨의 로또 1등 당첨 사연을 공개한 로또 업체 로또리치는 지난 7월, 50대 남성이 동일한 번호로 두 장의 로또를 구매해 1등 당첨금을 두 배로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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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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