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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지난 11월 22일 한국사물인터넷협회(회장 이형희, 이하 협회)가 처음으로 시행한 ‘IoT지식능력검정’에서 600명 가량의 합격자가 나왔다.

특히 합격자 가운데 상당수가 20대~40대의 직장인으로 나타났다.

IoT지식능력검정은 협회가 사물인터넷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발한 시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검토를 거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첫 시험은 전국 5개 시험장(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에서 시행됐으며 ‘사물인터넷 개요’, ‘사물인터넷 플랫폼’,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모바일․빅데이터․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부분에서 총 50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IoT지식능력검정 응시자 분포를 보면 일반 기업 직장인이 69%로 가장 높았으며 응시자 가운데 23%를 차지한 대학(원)생이 뒤를 이었다.

또 20대가 36%, 30대 25%, 40대 28%로 전체 응시자 중 80%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현재 사회의 중심에 선 직장인들에게도 사물인터넷이 큰 기회라는 사실을 증명해준다.

협회는 IoT지식능력검정 합격자에 대해 기업(관)에서 채용면접·인사고과 시 반영 등의 우대와 대학 등에서 성적반영·학점인정 등의 혜택 부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회 IoT지식능력검정은 2016년 5월 22일 1차 시행된다. 접수는 2016년 3월 1일부터 받는다. 2차 검정은 11월 20일이다. 접수는 9월 1일부터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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