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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교육부·산업기술진흥원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8-04 15:2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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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학교기업 ‘드리밍쥬’, 교육부·산업기술진흥원 4단계 학교기업 선정

NSP통신-대경대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 = 대경대학교)
대경대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 = 대경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경대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학 측은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캠퍼스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고자 마련된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러한 지원 방식은 재학생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체 및 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취업과 직접 연계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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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대경대 학교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캠퍼스 내 동물 테마파크(실습관)를 운영 중인 동물사육복지과 소속 교수진과 전공 학생들이 함께 운영하는 ‘드리밍쥬(Dreaming Zoo)’다. 대학 측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드리밍쥬를 캠퍼스 대표 사업모델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드리밍쥬는 파충류 및 다양한 특수동물의 브리딩, 귀뚜라미 및 먹이곤충 번식·판매, 생태 비바리움 제작 등 다양한 캠퍼스 기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운영 중이다. 대학은 이러한 캠퍼스 사업 구조를 확대·고도화해 산학협력 모델의 선도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대학 측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드리밍쥬의 사업모델을 시장성 있게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업과 교육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리밍쥬는 2020년 동물사육복지과가 참여해 캠퍼스형 학교기업으로 설립됐다. 이후 인공증식랩 ‘정글랩’을 통해 파충류·양서류 등 희귀종의 부화에 성공했다. 산업곤충증식실에서는 귀뚜라미와 먹이곤충을 주당 20만 마리 이상 번식·판매하고 있다.

김송병 교수(동물사육복지과)는 “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국내 최대규모의 실습환경과 인프라가 갖추어 있기 때문에 캠퍼스 기업으로 드리밍쥬는 사업모델로 경쟁력이 높을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특허·실용신안 등 학교기업 지식재산권 20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캠퍼스 동물원 환경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대경대는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채영 총장은 “이번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체 및 지자체와 협력해 차별화된 현장실습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학교기업으로 고도화되고 고성장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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