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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3일 경북도청과 성서 하나로마트(대구 달서구)에서 살충제 파동, 사육수수 증가에 따른 계란 값 폭락으로 위기에 놓인 산란계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계란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청에서는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로 계란말이와 구운 계란을 제공하고, 직원 및 인근 주민에게 시중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대구 성서 하나로마트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계란 시식행사를 갖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양계협회에서도 계란가격 안정을 위한 산란계 자율감축을 추진하기로 하고 10만 마리 이상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55주령 이상 계군 전체를 도태한 후 신규 입식 시에도 기존 사육규모 대비 15%감축 입식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AI 발생에 따른 대규모 살처분 이후 입식이 늘어나면서 산란계 사육규모는 지난해 6월 대비 27% 늘어난 7271만수를 사육중이다.
산지계란 가격은 특란 1개 기준으로 지난해 1월 최고점 대비 65%, 올해 1월 대비 24% 하락한 76원에 형성돼 생산비인 97원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어 산란계 농가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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