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TV조선 인기 프로인 미스트롯2에서 3위(美)를 차지하며 트롯 요정이 된 김다현 양이 경북 예천군의 명예 군민이 됐다.
예천군은 4일 오후 회룡포 미르미로공원에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활약했던 김다현 양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
김다현 양은 미스트롯2에서 ‘회룡포’를 열창해 전 국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덩달아 국가명승지 16호인 회룡포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전국 방방곡곡에 알려졌다.
이에 예천군은 ‘명예군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대외적으로 예천군을 알린 공을 인정해 감사의 뜻을 담아 이날 김학동 군수가 직접 군민증을 수여했다.
김 양은 “명예 군민증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많은 분께 회룡포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트로트 열풍 속에서 김다현 양이 회룡포 노래를 불러 회룡포 인지도가 상승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며 “이번 인연을 바탕으로 예천군을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드리고 트로트 스타로서 더욱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대외적으로 군의 명예를 높인사람 △군의 문화발전 및 주민소득증대에 공헌한사람 △군과 인연을 맺어 군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 △기타 조례의 목적에 비추어 예천군수가 명예 군민증 수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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