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겸 모델 정시연이 일본 걸 그룹 멤버로 활동하며, 한류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뒤 국내로 복귀해 화제다.
정시연이 소속된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SDN48’은 국내 음악 팬들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는 지난 2010년 데뷔 싱글인 ‘Gagaga(가가가)’를 비롯해 ‘사랑해주세요’, ‘next encore(넥스트 엔코어)’ 등 발매된 모든 앨범이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막강 파워의 걸 그룹이다.
국내 복귀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정시연은 특히 일본의 대형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벡스 소속 가수 및 기존 가수, 배우들을 포함한 300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린 ‘SDN48’ 멤버 선발 오디션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가해 치열했던 최종 3차 오디션까지 뚫고 멤버로 선발돼 당시 한일 양국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시연은 일본 내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슈퍼모델로 데뷔해 다수의 CF모델과 MC, 연기자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정시연은 유명 모델만이 설 수 있다는 고베 컬렉션과 도쿄 켈렉션 등에서 일본 톱 모델 겸 배우인 미즈하라 키코와 런어웨이를 나란히 할 정도로 현지에서는 이미 정상급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국내 복귀한 정시연은 앞서 tvn ‘롤러코스터’ 코너인 ‘푸른거탑’, ‘말년의 중독된사랑’편에 김하나 역으로 특별출연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현재 가수 활동뿐 아니라 배우 활동을 위해 작품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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