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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수현의 매니저로 알려진 이모(24) 씨가 25일 상습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 직원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죄송스럽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해당 직원(이씨)은 입사한지 1년여된 매니저로 전담 없이 소속 아티스트들의 현장 스케줄 진행을 담당했을 뿐 아티스트의 모든 공식활동은 담당 실장이 직접 맡아 진행했다”라고 설명하며, “현재 이 사건과 관계없는 김수현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데 대해 회사와 배우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 직원으로 인해 심려를 끼치게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 신규 직원 채용시 더욱 신중을 기하는 것은 물론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이번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앞서 이 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혼자사는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6차례 성폭행 및 성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된 이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보강수사 후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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