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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근황, ‘지독한 생활고+감각 왜곡증’ 7년째 세상과 단절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10-30 20:06 KRD7
#허진 #좋은아침
NSP통신- (SBS 좋은아침 방송캡처)
(SBS ‘좋은아침’ 방송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7, 8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 허진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허진은 3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7평 월세방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TV수신료를 낼 형편조차 못돼 이웃 집에서 TV를 볼 정도의 생활고를 겪고 있는 허진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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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7년째 괴한이 몰래 지켜보는가 하면 창문에 약품 같은 걸 뿌려놔 바깥 경치도 구경하지 못했다”라며 “7년간 빨갱이들이 첨단장비를 통해 날 미행하고 도청하는 등 괴롭혀 여러 번 이사를 했다”고 횡설수설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로 충격을 안겼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이같은 허진의 상태에 대해 “자기 자신을 제외한 외부 환경을 부정적인 존재로 여기는 일종의 피해의식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우울증을 동반한 감각의 왜곡 증세까지 나타난 것으로 매우 심각한 경우는 아니다”라고 진단해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가슴을 진정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허진은 굳게 닫아버린 세상의 문을 열고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내며 재기를 다짐해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은 허진이 식당과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도전해 두렵기만했던 세상밖 홀로서기를 시작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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