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오비맥주는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우면산 일대에서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Walk for Water)’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맥주의 핵심 원료이자 생명과 건강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일회용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개인 휴대용 물통을 사용하고 4인 1조로 우면산과 인근 지역을 돌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다.
또 올해 연말까지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직접 체험하고 참석자들의 숫자만큼 기금을 적립해 물 부족 국가에 기부하는 자선 행사인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Walk for Water)’ 캠페인을 계속해서 펼 예정이다.
특히 오비맥주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연말까지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 1인당 1만 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해 깨끗한 식수 공급 및 물 보호, 취수 위생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민간 환경단체에 연말 적립금 전액을 기탁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부에서는 공장 시설을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고 외부에서는 물 지킴이 역할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물 사랑 걷기 행사를 통해 물 부족 지역의 아픔이 치유되고 일반인들이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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