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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금융회사는 금감원 특별점검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10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8월 25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기본틀 내에서 강도 높은 세부 후속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 리스크 관리 동향을 위해 현재 금융위와 금감원 합동으로 ‘가계부채 특별 테스크포스(TF)를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한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빠른 금융회사에 대해 특별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은행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연말 가계대출 목표치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다만 인위적인 총량관리로 가계부채를 단기에 과도하게 억제하면 경제전반에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있어 균형있는 정책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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