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4분기를 포함한 진로발효(018120)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872억 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12억 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에서는 특이 사항 없고 정부 당국이 권고한 위생 관련 투자 때문에 이익은 소폭 감소하는 모습이다.
올해 진로발효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885억 원으로 예상된다.
2015년 과일소주의 기고(基高)가 지난해 초반에 마무리됐고 지난해 말 경 출시된 소주업계 신제품에 주목된다.
1위 하이트진로, 3위 무학이 비슷한 시점에 출시한 신제품은 기존의 제품보다 도수가 1도 이상 낮다.
영향력이 높은 상위 제조사의 신제품은 중하위권에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228억 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의 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과 외에 재료비 감소가 예상된다.
주정업계는 통상 재료비의 6할이 외국산이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혜가 가시적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 당국의 만성적인 쌀 재고로 주정업계가 고가인 국내산 사용을 늘릴 확률도 배제할 수는 없겠으나 이 같은 경우에는 가격 전가가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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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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