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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탄산음료 시장 출사표…‘815 콜라·사이다’ 출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8-04 09: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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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웅진식품이 탄산음료 신제품을 내놓으며 1조원 규모 탄산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웅진식품은 ‘815 콜라’와 ‘815 사이다’로 탄산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815 콜라는 지난 1998년 ‘콜라독립’의 콘셉트를 내걸고 출시돼 외국계 콜라가 장악하고 있던 콜라 시장에서 10%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IMF의 여파로 모기업이 파산하며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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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은 지난해 가야 F&B 인수합병 과정을 통해 확보한 ‘815’ 브랜드를 바탕으로 탄산음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NSP통신-웅진식품 815 콜라, 815 사이다 (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 '815 콜라', '815 사이다' (웅진식품 제공)

새롭게 출시되는 815 브랜드는 기존의 ‘콜라독립 815 콜라’에서 벗어나 ‘815와 함께 젊은이들만의 자유를 느끼자(Feel the Freedom)’를 슬로건으로 택했다.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탄산음료의 향과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웅진식품은 맛과 콘셉트를 새롭게 바꾼 815 콜라가 출시에 앞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비자 블라인드 테이스팅 테스트에서 글로벌 콜라 브랜드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패키지에서도 기존 콜라나 사이다 제품과 차별해 감각적이고 펑키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전면에 배치한 캐릭터로 젊은 세대의 자유롭고 톡톡 튀는 감성을 표현했다.

신제품은 전국 소매점에서 유통된다. 제품 용량은 1.5ℓ와 250㎖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편의점 250㎖ 캔 음료 기준 1000원이다. 이달 중 대형마트 등에서 출시를 기념한 소비자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건 웅진식품 마케팅 부문장 상무는 “탄산음료는 음료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이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815 콜라, 815 사이다가 탄산음료 시장 제3의 탄산음료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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