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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언택트 소비↑·오프라인 소매 공간 공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2-23 11:55 KRD7
#국토연구원 #포스트코로나 #언택트 소비 #오프라인 소매 공간 #공실

국토연구원, 보고서에서 밝혀..국내 소매공간 변화 전망 및 소매공간 활용방안도 제시

NSP통신- (국토연구원)
(국토연구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소비 증가로 인한 오프라인 상권의 소매 공간 공실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연수보고서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문새하 연구원은 워킹페이퍼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소비로 인한 소매공간 수요변화와 시사점’에서 코로나19 발병이후 언택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사례를 통해 국내 소매공간의 변화를 전망하고, 소매공간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 소비와 온라인 산업의 활성화로 소매공간의 수요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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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온라인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주거 공간의 수요는 늘고 있으나 도심 내 상가는 공실이 발생하고 있어 도시공간의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소비자들은 인터넷 소비를 늘리고 계속해서 온라인 소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존에도 매출 하락세를 겪고 있던 오프라인 대형판매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지난 10년 평균 추세보다 빠르게 매출이 감소했다.

오프라인 매장들이 매출 감소에 따른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도심 내 상업공간의 공실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도심 근처 물류센터의 수요는 급증하면서 공간수요 변화가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다.

미국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과거와는 다른 소매공간의 설계와 공간의 용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몇 개월간 사상 최대 수익을 올렸으며 온라인 쇼핑 품목을 확대하면서 전자상거래 진화를 가속화시켰다.

미국 내 다양한 기관에서 소매업 임대료에 대한 2020년 전망을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소매 임대료 감소 수치의 두 배 정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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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타 그룹은 2020년 연간 소매업 임대료가 1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반 소매업은 13.3% 식료품과 쇼핑센터는 1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의 경우 기존에 확보한 유통망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을 확대하면서 전체 소비 공간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코로나19의 발병으로 동네 소규모 상권은 인근 거주민들의 소비가 꾸준히 지속되었으나 주요 핵심상권에 위치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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