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은 종합 직업체험관 ‘한국 잡월드’에 어린이들이 현실 세계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올리브 마켓’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리브 마켓은 슈퍼마켓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기존 CJ푸드월드나 IFC몰에서 운영하던 프리미엄 식품관 ‘올리브 마켓’의 컨셉트를 반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제품을 진열·계산·구매하는 등의 체험학습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
특히 올리브 마켓 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류(맥스봉·쁘띠첼·맛밤 등), 프리믹스류(백설 초코칩 쿠키믹스·핫케익믹스 등), 냉동식품류(더 건강한 핫도그·프레시안 by VIPS 피자 등)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은 6인 1조로 매장 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역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한국 잡월드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조이’로 올리브 마켓에서 판매되는 물건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김영훈 CJ제일제당 마케팅실장은 “총 80개의 다양한 체험관 중 어린이 체험관 슈퍼마켓의 경우 다른 체험관과 달리 어린이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아이들이 ‘체험’이라는 재미와 놀이 요소를 통해 현명한 소비 능력을 갖고 돈의 가치를 스스로 느낄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친밀감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최대 규모의 종합 직업체험관이다. 지난 2012년 5월 개관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이 115개 이상의 직종을 체험 가능토록 운영하고 있으며, 일 평균 3000명, 연간 90만여명이 방문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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