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약속 4대 은행, 청년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대출 확 줄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6.24%를 기록했다. 2013년 7월 6.25%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35%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8월 대출금리는 연 4.52%로 전월 대비 0.31%p 상승했다.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0.34%p 상승해 4.46%를 기록했다. 대기업대출 평균금리는 4.23%,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는 4.65%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코픽스, 금융채(5년물) 등 지표금리가 상승하며 주택담보대출, 보증대출 등을 중심으로 0.23%p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05%p 소폭 상승해 2.98%를 기록했다. 한은은 “지난 8월 25일 기준금리가 인상된 효과가 예·적금금리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데다 단기물 비중도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8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48%로 전월말대비 0.15%p 상승, 총대출금리는 연 3.91%로 전월말 대비 0.20%p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43%p로 전월말대비 0.05%p 확대됐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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