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4100억원·LGU+ 1조3000억원 AI 투자
이통3사 AI사업 수익화 아직…내년 통신수익 악화 전망

이통3사 로고 (사진=각사)
(서울=NSP통신) 최정화 기자 =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SKT를 시작으로 이번주 줄줄이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통3사 2분기 총합산 영업이익은 비교적 선방했다는 전망이 온다. 반면 상반기 영업이익 총합은 5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이 예상된다. 5G 가입자 포화 등 본업인 통신사업 둔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로 분석된다. 이에 이통사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사업이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6일 SKT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해 4342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클라우드 사업은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AI 클라우드 사업 첫 수주인 만큼 향후 AI 클라우드 사업 본격 스케일업이 기대된다.
SKT 김양섭 CFO는 “유무선 사업 실적을 공고히 하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하반기 AI 기업으로서의 성과도 가시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매출 성장을 이뤘다. SKT는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6일 SKT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해 4342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클라우드 사업은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AI 클라우드 사업 첫 수주인 만큼 향후 AI 클라우드 사업 본격 스케일업이 기대된다.
SKT 김양섭 CFO는 “유무선 사업 실적을 공고히 하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하반기 AI 기업으로서의 성과도 가시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매출 성장을 이뤘다. SKT는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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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트너십과 협력해 국내는 물론 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SKT는 지난 해부터 AI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3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SKT는 올해에만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에 총 2억3000만달러를 들였다. 지난달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에 2억달러를, 올해 1월과 6월에도 람다, 퍼플렉시티에 각각 2000만달러,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텔코 LLM(거대언어모델) 개발도 진행 중이다. SKT와 도이치텔레콤, 이앤, 싱텔, 소프트뱅크는 지난 6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어 텔코 LLM 개발을 완료하고 고도화 및 서비스 적용을 진행 중이다.
또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은 하반기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탑재하는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AI 서비스를 추가해 대대적으로 서비스를 개편한다. 이를 위해 SKT는 미국 생성형 AI 검색 전문 기업인 퍼플렉시티에 투자하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KT는 AI를 활용한 신사업에 해당되는 AICC(AI 컨택센터) 사업을 ▲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분야 등과 함께 5대 전략 신사업에 포함시키고 있다. 5대 전략 신사업의 1분기 매출은 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KT 관계자는 “당사는 AI사업 분야만 별도로 특정해서 실제 수익 규모나 사업현황, 투자계획은 밝히지는 않고 있다”며 “AI사업은 유무선 사업 등 사업 전반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AI 사업만 별도로 떼어내 수치화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사업은)대형사업 수주와 기업고객 확대를 토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출시한 AI ‘익시젠’을 활용해 B2B 부문에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DC(AI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 AI 등 AI 인프라 사업 및 AI 신사업과 더불어 ▲AICC ▲기업 커뮤니케이션 ▲SOHO(소상공인)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 서비스를 통해 B2B AI 사업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내 금융,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sLLM 익시젠을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전략을 통해 2028년까지 B2B사업에서 AI 관련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2028년까지 B2B AI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통3사 모두 중장기 성장동력인 AI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AI 사업에서 수치로 평가되는 가시적인 수익성은 내놓고 있지 않다. SKT는 매출과 성장률 정도만 공개하고 있고, KT와 LG유플러스는 이마저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통신 본업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상쇄할 중단기 수익 개선 방안이 빠르게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이동전화 매출액 감소 가능성이 커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통사의 AI 사업 수익화와 관련해선 “(이통사들은)항상 요금제가 유일한 돌파구였기 때문에 요금 인상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을 것”이라며 “향후 AI 구독 또는 AI 통신 결합 요금제가 유일한 해법인데 (해당 요금제가 도입될 경우)인가부터 소비자 반발까지 넘어야 산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텔코 LLM(거대언어모델) 개발도 진행 중이다. SKT와 도이치텔레콤, 이앤, 싱텔, 소프트뱅크는 지난 6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어 텔코 LLM 개발을 완료하고 고도화 및 서비스 적용을 진행 중이다.
또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은 하반기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탑재하는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AI 서비스를 추가해 대대적으로 서비스를 개편한다. 이를 위해 SKT는 미국 생성형 AI 검색 전문 기업인 퍼플렉시티에 투자하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KT는 AI를 활용한 신사업에 해당되는 AICC(AI 컨택센터) 사업을 ▲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분야 등과 함께 5대 전략 신사업에 포함시키고 있다. 5대 전략 신사업의 1분기 매출은 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KT 관계자는 “당사는 AI사업 분야만 별도로 특정해서 실제 수익 규모나 사업현황, 투자계획은 밝히지는 않고 있다”며 “AI사업은 유무선 사업 등 사업 전반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AI 사업만 별도로 떼어내 수치화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사업은)대형사업 수주와 기업고객 확대를 토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출시한 AI ‘익시젠’을 활용해 B2B 부문에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DC(AI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 AI 등 AI 인프라 사업 및 AI 신사업과 더불어 ▲AICC ▲기업 커뮤니케이션 ▲SOHO(소상공인)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 서비스를 통해 B2B AI 사업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내 금융,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sLLM 익시젠을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전략을 통해 2028년까지 B2B사업에서 AI 관련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2028년까지 B2B AI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통3사 모두 중장기 성장동력인 AI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AI 사업에서 수치로 평가되는 가시적인 수익성은 내놓고 있지 않다. SKT는 매출과 성장률 정도만 공개하고 있고, KT와 LG유플러스는 이마저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통신 본업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상쇄할 중단기 수익 개선 방안이 빠르게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이동전화 매출액 감소 가능성이 커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통사의 AI 사업 수익화와 관련해선 “(이통사들은)항상 요금제가 유일한 돌파구였기 때문에 요금 인상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을 것”이라며 “향후 AI 구독 또는 AI 통신 결합 요금제가 유일한 해법인데 (해당 요금제가 도입될 경우)인가부터 소비자 반발까지 넘어야 산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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