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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1266억원…적자폭은 감소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5-13 18:31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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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롯데케미칼 제공)
(이미지 = 롯데케미칼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기준 매출액 4조 9018억 원, 영업손실 1266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은 1075억원 감소했다.

기초화학 부문(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 3573억원, 영업손실 1077억원을 기록했다. 대산 공장 정전으로 가동 차질이 발생했으나 스프레드 개선과 경비 절감,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회사 측은 2분기에는 원료 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며 대산 공장과 해외 자회사의 정기 보수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 1082억원, 영업이익 729억원을 달성했다. 원료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운송비 감소와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는 율촌 컴파운드 공장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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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45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하며 주요 제품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 환율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2분기 정기 보수를 앞두고 재고 판매 확대를 준비 중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580억원,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정체로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판매량 감소와 가동률 조정으로 고정비 부담이 늘었다. 회사는 전기차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재고 조정 마무리 후 가동률 반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전쟁 및 미국 관세 이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제고를 위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고부가 포트폴리오 확대와 에셋라이트 전략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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