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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기상도

한국투자증권 ‘맑음’·토스증권 ‘비온뒤갬’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5-16 16:53 KRX5
#한국금융지주(071050) #한국투자증권 #홈택스 #종합소득세
NSP통신- (이미지 = 설희 기자)
(이미지 = 설희 기자)

(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2025년 5월 3주차 증권업계기상도는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메리츠증권·현대차증권·미래에셋증권의 ‘맑음’, NH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키움증권의 ‘구름 조금’, 토스증권의 ‘비온뒤갬’으로 기록됐다.

◆NH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키움증권 ‘구름 조금’=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중 일부 증권사의 전산 오류로 금융소득이 이중 집계되거나 누락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신고 세액이 실제보다 부풀려지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국세청과 증권사 간 책임 공방도 벌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수습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증권 ‘비온뒤갬’=지난 12일 토스증권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 토스증권 투자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6분경 일시적으로 시스템 점검 팝업이 노출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일부 고객들이 접속할 수가 없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 합의 소식에 급등한 상태였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한편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69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6% 늘어난 832억 원으로 집계돼 호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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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맑음’=한국투자증권이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44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6% 급증했다. 운용수익과 IB 부문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운용 부문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배 급증한 4374억원이다. 이는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및 발행어음 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IB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8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ECM, DCM 부문의 고른 실적과 PF 부문 신규 딜 증가로 인한 영향이다.

◆삼성증권 ‘맑음’=삼성증권이 1분기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33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IB 부문의 수익 감소가 나타나 수익 구조 개선 과제가 다시 부각됐다. 삼성증권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3346억원,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한 335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한 2484억원이다.

◆메리츠증권 ‘맑음’=메리츠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라는 실적 퀀텀 점프를 기록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치솟아 리스크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482억원과 1874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냈다.

◆현대차증권 ‘맑음’=현대차증권의 2025년도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1% 증가한 693억원이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3.5% 증가한 522억원으로 전망된다.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 이익 반영으로 상품운용 수익은 전년 대비 66.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래에셋증권 ‘맑음’=미래에셋증권 영통WM은 지난 15일 ‘2025 VIP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시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 및 정책을 살펴봤다. 또 트럼프 시대의 3대 투자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처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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