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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미국·일본·태국…글로벌 시장으로 ‘진격’

NSP통신, 문석희 기자, 2025-06-12 17:03 KRX5
#SK바이오팜(326030) #휴온스(243070) #녹십자(006280) #JW중외제약(001060) #유한양행(000100)
NSP통신- (이미지 = 문석희 기자)
(이미지 = 문석희 기자)

(서울=NSP통신) 문석희 기자 = 12일 제약·바이오업계는 글로벌로 나아갔다. SK바이오팜은 바이오USA에서 첫 단독 부스로 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휴온스엔과 이니바이오는 각각 일본과 태국으로 해외 진출 행보를 이어갔다. JW중외제약은 철분주사제 사용연령 확대 허가를 따냈고 유한양행은 ESG경영의 결실로 AA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바이오USA 단독 부스 데뷔…글로벌 무대 본격 진출

SK바이오팜이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USA에 참가한다. 이번 참가가 의미 있는 이유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는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시장 내 입지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바이오USA를 중요한 성장 기회로 삼아 글로벌 시장 내 비즈니스 확장과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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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비타민 9종, 큐텐재팬 입점…일본 소비자 공략 본격화

휴온스엔이 일본 온라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알려진 큐텐재팬에 입점한 것. 큐텐재팬에서는 휴온스엔의 비타민 브랜드 대표 제품 9종을 선보인다. 일본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층 확대에 전념할 계획이다. 휴온스엔은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동남아 최대 미용시장 태국 상륙

GC녹십자 관계사 이니바이오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를 태국에 출시한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미용·성형 시장이다. 이니바이오는 이미 2023년에 태국 현지 유통업체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대륙별 주요 국가를 선정해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태국 진출에 이어 브라질, 페루, 쿠웨이트 등 기존 계약 국가들에도 올해 안에 이니보를 출시할 예정이다.

◆‘페린젝트’ 소아 사용 허가…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허가변경을 통해 만 1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사용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에게 페린젝트 사용이 권장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만 1~13세 환자까지 사용 대상이 확대됐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5월 페린젝트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이어 이번 사용 연령 확대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페린젝트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SG 경영 빛났다…MSCI 평가서 ‘AA’ 등급 획득

유한양행의 ESG 경영에 기울이는 노력이 빛을 발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든 것. 유한양행이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상승한 A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위원회 설치 등 유한양행의 꾸준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유한양행은 2년 연속 등급 상승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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