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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쉘베이스에서 운영하는 윤활기유 생산 공정(LBO, Lube Base oil Plant) 공장 전경 (사진 = HD현대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HD현대쉘베이스오일이 확보된 수요처를 바탕으로 그룹3 윤활기유 증설 투자에 나서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룹3 윤활기유를 원하는 고객사와의 거래가 이미 이뤄지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설비 증설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 전기차,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시스템 등 수요가 늘고 있는 고성능 윤활유 시장 대응이 주된 배경이다.

증설된 생산라인은 오는 2027년부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품은 기존 고객사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다양한 품질 요구를 만족시켜 온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HD현대쉘베이스오일은 2014년 그룹2 윤활기유 공장을 준공해 현재 5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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