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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 업계동향

교원웰스·청호나이스, 존재감↑…소비자가 직접 뽑은 녹색 히어로,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7-23 19:32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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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옥한빈 기자)
(표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오늘(23일)은 정수기 업계가 눈에 띄는 하루다. 여름이 깊어져 에어컨과 얼음정수기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더 신경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기업들이다. 본래 코웨이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위세를 떨쳤지만 교원웰스와 청호나이스 등의 기업들도 나름의 경쟁력을 뽐내며 시장에 버티고 있는 모습. 한편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생상품에 LG전자, 삼성전자, 코웨이 등이 선정된 소식도 주목해 볼만 하다.

◆교원 웰스, 직수정수기 ‘슬림원’ 디자인 특허 등록…법적 분쟁 방지·지재권 확보

교원 웰스(Wells)는 직수정수기 ‘슬림원’의 디자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또 제품에 적용한 신기술 4건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이에 따라 교원웰스는 이번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수기 업계 일각에서는 교원웰스가 최근 청호나이스 등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며 정수기 렌탈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코웨이에 방어적 대응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교원 웰스의 슬림원은 ‘집 안에서 즐기는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의 물’이라는 이 업체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제품으로 꼽힌다. 한편 코웨이는 올해 5월 청호나이스와의 얼음정수기 특허침해소송에서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최근 자사 아이콘 얼음정수기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교원 웰스를 상대로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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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2025년 APEC’ 성공 개최 기원…제3차 고위관리회의 공식 협찬 MOU

청호나이스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공식회의’의 성공을 위해 공식 협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열리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행사장에 자사의 대표 제품인 대용량 얼음정수기 및 제빙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청호나이스의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을 통해 K-정수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 이에 더해 청호나이스는 이번 2025 APEC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행사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 소재의 리유저블 텀블러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직접 뽑은 녹색 히어로…코웨이·중소기업 등 17개 기업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 ‘올해의 녹색상품선정위원회’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제품을 발표했다. 총 17개 기업, 45개 제품 및 서비스가 최종 선정됐으며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해 유수의 중소기업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 제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상 제품들은 ▲재활용 가능 소재 활용 ▲에너지 효율 개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환경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신영테크의 ‘친환경 PET 현수막’은 기존 PVC 대신 PET 소재로 제작하여 사용 후 콘크리트보강재로 재활용해 자원순환 구조를 실현했고 쿠엔즈버킷의 ‘참기름·콩기름’은 저온 압착 방식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부산물 재활용도 가능해 주목받았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고효율 청정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성과 자원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아워홈, 외식사업 순항…공항 컨세션이 성장 견인

올해 상반기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컨세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중 공항 컨세션 매출은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컨세션은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병원 및 쇼핑몰 등 기타 컨세션 부문도 10%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아워홈은 2023년 말 인천공항공사로부터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확보하고 신규 매장 오픈과 리뉴얼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 ▲한식소담길 ▲손수헌 ▲푸드엠파이어 등 다양한 컨세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현재 인천공항 제1·2터미널(T1·T2) 내에서 30여 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다.

◆따뜻함을 전합니다(WOW! We Offer Warmth)…쿠팡 사회공헌위원회 공식 출범

쿠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수행하기 위해 ‘쿠팡 사회공헌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바로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사태 해결을 위한 주주제안 토론회가 열린지 하루 만이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사회공헌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전문성을 높여 전사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쿠팡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위원장은 박대준 쿠팡 대표가 맡았다. 위원회는 “WOW! We Offer Warmth(따뜻함을 전합니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를 목표로 설정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회공헌 전략 및 정책 방향 설정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강화 ▲전통시장·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재난·재해 긴급구호 체계 구축 등 쿠팡의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점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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