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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2Q 글로벌 HBM 시장 韓 점유율 79%…SK하이닉스 1위, 삼성 점유율 확대 전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09-24 14:22 KRX7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마이크론 #고대역폭메모리HBM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25년 2분기 전 세계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메모리 반도체 트래커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62%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17%로 3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21%로 SK하이닉스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를 합산하면 K-HBM이 전체 시장의 약 79%를 차지하며, 한국 기업이 글로벌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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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분기 점유율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올해 4분기부터 엔비디아에 HBM3E 공급이 시작되고, 내년 HBM4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2026년에는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이 3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 최정구 책임 연구원은 “중국 CXMT 중심으로 HBM3 개발이 진행 중이나, 동작 속도와 발열 등 기술적 문제로 올해 출하는 어려워 내년 하반기나 가능할 것이고, 화웨이 자체 HBM은 일반 제품 대비 속도가 절반 이하에 불과한 초기 단계”라고 분석하며 “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이 HBM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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